국내에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스마트모빌리티 생산설비를 갖춘 업체가 생겼다. ㈜마이벨로는 모터와 리튬배터리를 이용한 탈것을 제조하는 업체로 최근 생산공장 구축을 마무리했다. 순천 율촌자유무역지구에 자리한 공장은 국내 내수용 전기자전거 및 해외 수출용 전동휠체어용 전동키트를 조립생산하게 된다.
마이벨로는 전기자전거 생산 조립라인과 전자동 허브모터 림 생산장비를 갖춰 연간 2만대 규모의 전기자전거를 생산할 수 있다. 마이벨로는 유럽, 북미, 일본, 싱가폴, 중동국가를 수출목표로 삼아 실버모빌리티 시장 진입에 앞장서고 있다.

외국인 투자 유치로 설립된 마이벨로가 국내에 공장을 두고 수출을 목표로 삼은 데는 이유가 있다. 유럽은 전기자전거 시장이 매년 30% 성장하고 있으며 여타 국가들도 전기자전거 시장은 확대일로다. 하지만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하는 중국산 전기자전거에 대한 반덤핑관세 정책으로 중국업체는 특히 대유럽 수출에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한국은 EU와 FTA 협정의 수혜자로서 국산 전기자전거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노령화 시대에 노약자의 이동자유를 보장하는 실버모빌리티 산업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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